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4년 더 FIFA를 이끌 가능성이 커졌다.
FIFA는 오는 6월 5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여자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 총회에서 열리는 차기 회장 선거에 인판티노 현 회장이 단독 출마했다고 6일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후보 적격성 평가 등을 거친 후 후보로 확정된다.
당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수비수 출신의 라몬 베가가 FIFA 회장 출마 의사를 밝혔으나 입후보에 필요한 회원국 5개국 이상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대항마가 없는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인판티노가 연임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AP통신은 “많은 회원국이 대륙 연맹을 통해 이미 인판티노 지지를 표명한 상황이라 큰 반대 없이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