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사무국에서 박성용 경사(부천 오정경찰서 내동지구대)와 가족, 강학봉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성용 경사 외 동료 경찰 19명이 찍은 기부달력 판매 수익금 2천150만원을 전달받았다.
박성용 경사는 “딸 아이가 태어나면서 부모의 마음으로 사건 현장의 아동·청소년들을 바라보게 됐다”며 “달력 구매로 기부에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대한민국 경찰관으로서 역할도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강학봉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대한민국 경찰로써 국민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 외에도 나눔을 실천하려는 따뜻한 마음씨가 돋보인다”며 “공동모금회도 박경사의 나눔활동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