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 실내수영장에서 수영하던 50대 여성이 물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4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2분쯤 김포시 마산동 한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A(57·여)씨가 물에 빠진 것을 안전요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안전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기도를 확보하고 흉부 압박을 하면서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요원은 소방당국에 “수영을 하던 A씨가 갑자기 수면 위로 나오지 않아 급하게 구조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A씨가 수영을 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어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