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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기중고 사격… 천민욱 남고부 2관왕

공기소총 개인·단체전 우승

천민욱(인천체고)이 제41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천민욱은 28일 경북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623.6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도 248.2점으로 김진호(경남체고·247.3점)와 김용근(경북 울진 죽변고·224.9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천민욱은 김성빈, 정승우, 조정현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인천체고가 1천853점으로 충북 청주 주성고(1천847.1점)와 경남체고(1천843점)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여고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강다연(고양 주엽고)이 246.9점으로 손민정(울산여상·248.8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는 주엽고가 1천854.4점을 기록하며 울산여상(1천867.3점)과 죽변고(1천855.1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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