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분기 신규 신청한 ‘양평군 다자녀가정 우대업소’를 대상으로 약정식을 가졌다.
16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 다자녀가정 우대업소’는 다자녀 가정 양육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다자녀 가정에 대한 사회적 우대분위기를 조성해 출산장려에 기여하고자 양평군에서 대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간 참여사업으로,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24개 업소가 신규 신청함에 따라 양평군은 총 187개소의 ‘양평군 다자녀가정 우대업소’를 운영하게 됐다.
이 업소들은 ‘양평군 다자녀가정 우대카드’를 소지한 다자녀가정이 업소를 이용할 때 5~20%까지 할인해준다.
이날 약정식에는 조규수 군 기획예산담당관이 양평군 인구현황과 다자녀가정 우대사업의 취지에 대해 설명한 후 지정증과 지정 간판을 배부했다.
최문환 부군수는 “앞으로도 저출산·고령화사회로 야기되는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각종 인구정책을 집중적으로 발굴·추진해는 등 ‘아이낳고 키우며 살고싶은 양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