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낙정(崔洛正)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근 총선출마와 지난해 장관직 파면을 겪으며 느낀 소회를 책으로 펴냈다.
`단디 하겠심니더'라는 경상도 사투리 제목을 단 이 책은 그가 해양부 기획관리실장과 차관 시절에 낸 `공무원이 설쳐야 나라가 산다'와 `공무원은 좀 튀면 안되나요'에 이어 세번째 에세이집.
모두 7부로 구성됐는데 지난 4.15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결국 낙선의 고배를 마신 기억과 최근 서울 청량리에서 펼친 봉사활동, 가족에 대한 사랑등을 솔직히 담아냈다.
또 `자네는 부산의 바다시장이야(2부)'와 `부산이 서울입니다(4부)' 등에서는 자신의 정치 본거지가 된 부산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다.
그러나 해양부 장관 경질 이야기를 꺼내면서 당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한 부분에서는 `여전히 튀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만하다.
그는 책 서두에서 "아무리 과거를 되돌아 보지 않으려 해도 자꾸만 아쉬움이 밀려온다"며 "솔직한 심정으로 진실을 말하려 했지만 일방적인 자기변명으로 비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장관은 이 책의 인세 가운데 일부를 부산 서구의 노숙자 무료급식소 설립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세창미디어 刊. 304쪽. 1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