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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 휴양도시 아산시와 자매결연 ‘맞손’

행정·경제·교육 등 각 분야 협력
지역 발전 위한 교류 활동 지원

 

 

 

고양시는 국내 대표 휴양도시, 충청남도 아산시와 자매결연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26일 아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이재준 시장과 오세현 아산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체결식을 했다.

양 지방자치단체는 자매결연으로 행정·경제·교육·문화·체육 등 각 분야에서 협력하고, 지역발전과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정보 교환과 민간단체의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산시는 충무공 이순신의 얼을 품은 현충사와 온양온천이 있는 유서 깊은 국내 대표 휴양도시로, 현대자동차 등 우수 기업들이 소재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도 손꼽히고 있다.

고양시 역시 임진왜란 3대 대첩지인 행주산성이 자리한 역사 도시이자 남북경협의 발판이 될 일산 테크노밸리와 K-컬처밸리 테마파크 등의 개발사업을 준비하는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경제도시다.

이재준 시장은 “아산시는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선도적 기후변화대응 시책으로 각종 상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양시도 기후문제에 관심이 많은 만큼 양 시가 정보와 지혜를 나누며 상생하는 도시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세현 아산시장도 “지방분권 시대를 맞이해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고양시와의 자매결연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자매결연을 계기로 아산시와 고양시의 상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양 시의 교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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