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난해 말 북한강 내 수질오염사고 대응과 부유쓰레기 수거를 위해 새롭게 건조한 관공선(자연보호선)을 투입한 데 이어 또 하나의 배를 투입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은 기존 배의 노후화로 운항 속도가 느리고 고장이 잦아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병전우회군지부에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규보트를 전달했다.
전장 18.FT, 전폭2.29m, 무게 500㎏으로 이뤄진 이 배는 북한강의 맑은 물을 지키고 인명을 구조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이날 가평읍 경강교 앞에서 열린 전수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송기욱 군의회의장, 사회기관단체장, 해병전우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안전운행을 기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