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30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1차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허종식 위원장(균형발전정무부시장)의 주재로 인천도시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지역 내 공기업과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등 관련 협회는 물론 인천시의원, 건설 관련 국장 및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2014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를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허종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건설경기가 위축되어 있는 이런 때일수록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들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기이며, 사업을 추진하는 각 기관의 모든 분들이 합심하여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역제한 및 의무공동도급으로 참여한 지역 원도급 업체는 지역 하도급 업체를 적극 추천하고, 지역 하도급 업체는 기술개발과 성실시공으로 신뢰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 및 기관별 추진계획보고가 진행됐고,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안건 및 건의사항도 논의됐다.
또 최근 건설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한편, 인천시는 2올해 공공 건설뿐만 아니라 민간 건설분야까지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을 확충하고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