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류현진(32)의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로 활약해 팀의 8-1 승리에 힘을 실었다.

최지만의 올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64(129타수 34안타)로 상승했다.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1회말 2사 후 상대 선발 리치 힐을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수비 시프트의 허를 찌르는 3루쪽 번트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1-0으로 앞선 4회말 투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말 1사에서 리치 힐의 초구를 노려 또다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탬파페이는 리치 힐이 내려간 뒤 7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