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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빈약한 동북부지원

경기도에서 항상 낙후지역으로 불리고 있는 동북부지역에 대한 균형 발전은 경기기도가 안고 있는 최대의 현안이다. `특히 시행을 앞두고 있는 국가균형발전법이 발효되면 이 지역은 행정구역이 경기도에 속해 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게 돼 지역 발전은 더욱 요원하게 될 전망이다. 수도권 전역이 인구 팽창으로 비명을 지르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은 지금까지 진행된 인구 감소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기도 하다.
이같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 지역개발책을 마련하고 이주민의 발생을 억제할 시책을 개발하는 것이 경기도는 물론 각 시·군의 현안이다. 이번에 경기도가 마련하여 공포한 경기도 동북부 지역 특화발전 사업 계획도 이같은 맥락에서 계획된 시책이라고 하겠다.
경기도는 포천시를 비롯 가평·양평·여주·안성·연천·동두천·하남·양주등 9개시군에 2천억원을 투자하여 오는 2006년말까지 관광단지·벤처단지·첨단공업단지 등으로 집중 개발할 것을 공표했다. 특화발전 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이 계획에는 1사업당 100억~50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도가 계획한 특화사업 발전안이 큰 성과를 거두어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을 획기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지만 이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듯 하다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
이 계획안을 면밀히 보면 다소 부풀리거나 나열에 치우친 감이 있는 것도 유감이다. 포천시에서 추진하는 포천석(石)아트밸리의 경우 150억여원의 사업비로 조각공원·미술관등을 건설한다고 되어 있으나 과연 이같은 자금규모로 사업완결이 가능할지 의문이 간다. 석공예도 한국이 뒤지지 않는데 굳이 외국인에게 맡기겠다는 것은 홍보 극대화외 실효가 없다 하겠다. 연천군의 선사 유적지는 이미 군에서 개발 관광단지화할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확보 추진하고 있는 사항으로 도가 나설 일이 아니라고 본다. 하남·안성·동두천의 특화산업 발전안도 대동소이하다.
이같이 한정된 예산으로 9개 시군 전체를 보다듬다 보면 홍보용일 뿐 성과를 기대키는 어렵다. 2천억의 사업비로 효과를 거두려면 1-2개군을 선정 집중적으로 투자해야된다. 임기내 성과에 집착하면 큰 그림을 놓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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