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가 ‘붉은 수돗물’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의 피해지역과 피해 의심지역인 강화군의 학교 급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급수를 지원한다.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8일부터 서구·강화군 지역 학교에 1일 35~40t 물량의 수돗물을 제공함으로써 학교 급식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전상권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인천광역시의 수도 공급이 정상화 될 때까지 김포시에서 지원할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