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성들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규모의 인력집단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효용가치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 오전 세계여성지도자회의(Global Summit of Women 2004)에서 세계적인 컨설팅회사 맥킨지가 발표한 '아시아의 여성'이란 제목의 보고서는 아시아 여성들은 교육 수준이 높고 지식 축적의 기회도 많아 인력집단으로서의 활용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현재 이러한 아시아 여성 인력풀(Pool)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여성인력을 경제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근거들을 제시했다.
맥킨지는 여성은 국제경제 측면으로 개도국과 선진국에서 경제성장을 유지시키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경쟁 우위를 갖춘 중요한 인력기반임을 강조했다.
맥킨지는 개도국과 선진국에서 여성인력이 경제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인력기반이라는 증거로 아시아지역에서 2001년 현재 노동인구 10명이 1명의 비노동인구를 부양하고 있으나 2021년에는 노동인구 6명이 1명을, 2051년에는 노동인구 3명이 1명을 부양하게 될 것이라며 줄어들고 있는 노동인구를 보충할 수 있는 것은 여성인력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인력의 우수성을 입증한 자료로 미국 여성관련 조사기관 캐털리스트(Catalyst)의 2003년 조사결과를 인용했다.
맥킨지는 캐털리스트는 여성 인력이 많은 순서로 100개 기업을 선정해 상위 25개 회사와 하위 25개 회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주가치대비수익률(TRS)를 각각 비교했다며 조사결과, 여성인력이 많은 상위 25개 회사가 하위 25개 회사보다 자기자본이익률에서는 4.6% , 주주가치대비수익률에서는 22.4% 높았다는 점을 여성인력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증거로 내놨다.
맥킨지는 아시아 여성들의 인력활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아시아의 뿌리 깊은 성차별적 가치 및 문화,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균형을 이루는데 필요한 지원 부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부정책의 비효율성 등을 꼽았다.
맥킨지는 아시아 여성인력 활용을 위한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교육계의 전반적인 협력 기반 위에 ▲여성 관련 법 제정 ▲여성 관련 법의 강력한 집행 ▲언론을 통한 여성인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 ▲기업들의 선도 ▲육아.보육시설 확충 ▲휴가 ▲유연한 노동시간 ▲직업훈련과 승진체계 마련 ▲잘못된 여성관을 심어주는 교육 개정▲여성 역할모델 제시 등 10가지 사항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맥킨지 보고는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 아태총괄사장이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