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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식 거부… 독특한 형식의 視네마

MMCA 실험·독립영화 소개
서울관서 ‘디어 시네마’ 행사
거장… 젊은 작가 등 53편 상영
12일 김응수 작가와 토크쇼
26일 스웨덴 비평가와 대화도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오는 9월 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필름앤비디오 영화관에서 ‘디어 시네마: 오래된 이미지, 다른 언어’를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지하 1층의 영화관 MMCA필름앤비디오(MFV)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외 작가들의 주목할 만한 실험영화 및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디어 시네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어 시네마: 차이와 반복’(4월 26일~5월 19일)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이미지를 통해 근원적 질문을 던지는 거장들부터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젊은 작가들까지, 작가 10명의 작품 53편을 상영한다.

작품은 스페인 작가 라이다 라순디(Laida Lertxundi)의 자유로운 1960년대 히피 정신을 상기시키는 ‘사랑의 집에 대한 주석’(2007) 등 7편과 영국 작가 베아트리스 깁슨(Beatrice Gibson)의 실험적인 모더니즘 작곡가와 문학가로부터 영감을 얻어 친근하면서도 낯선 이야기의 영화로 ‘자매가 아닌 두 자매’(2019) 등 3편을 선보인다.

이어 베아트리스 산티아고 무노즈(Beatriz Santiago Munoz)의 ‘죄수의 시네마’ 등 12편을 소개하고 장뤼크 고다르(Jean-Luc Godard)의 가장 최근작 ‘이미지 북’(2018)에서 ‘영화란 무엇인가?’를 되묻는다.

또 프랑스 출신 다니엘 위예(Daniele Huillet)와 장마리 스트로브(Jean-Marie Straub)의 ‘너무 이르거나/너무 늦은’(1980/81), ‘구름에서 저항으로’(1978) 2편이 상영되고, 페터 네슬러(Peter Nestler)의 단편 다큐멘터리 6편이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EXiS)과 MMCA필름앤비디오가 협력한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소개된다.

이밖에 김응수 작가의 신작 ‘나르시스의 죽음’(2019)과 임정혜의 ‘장미도 아닌 데이지도 아닌’(2019), 던컨 캠벨(Duncan Campbell)의 1960~1970년대 아일랜드 시골 사회를 인류학자의 시선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 ‘토마스 오 할리시의 행복’(2016), 부르 넬슨(Gunvor Nelson)의 ‘온 더 펜스’(2017) 등 15편이 준비돼 있다.

또 연계 행사로 ‘나르시스의 죽음’(2019) 상영 후 김응수 작가와의 ‘아티스트 토크’ 가 오는 12일 오후 6시 MMCA필름앤비디오 영화관에서 진행되며, 오는 26일 오후 4시에는 MMCA필름앤비디오와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EXiS)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페터 네슬러의 작품 상영 이후 스웨덴 출신 영화비평가 마틴 그린버그(Martin Grennberger)가 페터 네슬러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연계 토크는 무료로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대표번호 02-3701-9500)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