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재단은 최근 생활문화활성화, 문화복지사업 확대 등 사업영역 확장에 따른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 1월 출범한 서구문화재단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및 향유기회 제고와 지역 예술가와 수요자를 지원해, 서구가 우리나라 대표 문화도시로 이끌기 위한 조치다.
주요 개편 내용은 기존 1국 4팀에서 2본부 8팀으로 개편하며 정원을 32명에서 47명으로 15명 증원했다.
현재 사무국 중심의 조직체계를 기획경영본부와 문화도시본부 2본부 체제로 전환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서별 책임과 효율을 강조했다.
기획경영본부는 기획홍보팀, 운영지원팀, 시설관리팀 3팀으로 구성된다.
기존의 기획경영팀을 기획홍보팀과 운영지원팀으로 분리해 재단의 경영전반에 관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단의 정책연구 및 홍보 강화와 전반적인 사업들을 적극 지원한다.
문화도시본부는 서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문화사업팀, 생활문화팀, 축제운영팀, 공연전시팀, 무대기술팀 5팀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기존의 개별사업 중심 구조에서 탈피해 생활문화영역의 확대, 축제의 전문성 강화, 신규사업 개발 등 사업추진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서구문화재단은 출범한지 1년 만에 서구민 54만 명 중 약 10%인 약 5만여 명이 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에 참여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재단은 설립 첫 해인 2018년도 경영평가에서도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서구민과 서구예술인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