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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누룽지 칩 가공기술 개발 쌀농가 돕는다

도정 안한 볍씨 상태 쌀나락 활용
부가가치 높이고 쌀 손실 최소화
이르면 가을부터 생산·유통 시작

 

 

 

가평군이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농가소득 안정 및 쌀 산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쌀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도정하지 않은 볍씨 상태의 걸곡인 쌀 나락을 활용해 밥을 짓고 굽고 냉각하는 과정을 거쳐 청정가평의 무농약 쌀 영양소를 그대로 유지한 ‘누룽지 칩’ 가공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가공기술로 벼 나락 20kg을 25g짜리 누룽지 칩 1천 개를 생산할수 있어 부가가치를 높이고 쌀 손실을 최소화 할것으로 보인다.

또 누룽지 칩은 바삭한 과자형태로 만드로 져 언제 어디서나 갖고 다니며 먹을 수 있고 영양소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어린이,어른 누구나 좋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쌀 농가를 대상으로 2차 시제품 생산기술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생산 유통은 가을이나 내년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군은 이번을 계기로 더 나아가 흑미·적색 및 등 오색쌀을 활용한 ‘오색누룽지 칩’도 개발해 쌀 가공식품 다양화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살 소비 확대 참여를 위해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농가형 가공제품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비 등 가공분야의 국·도비 확보를 통해 가공기술 및 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가평쌀 함량을 20%까지 높인 라거쌀맥주 등 목넘김이 부드럽고 풍미가 깊은 쌀 맥주 3종을 개발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공기술을 활용한 쌀 소비 촉진은 농가소득에 기여할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룽지 가공기술보급교육과 동시에 지역의 무농약 쌀을 수매해 가공에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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