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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5연속 삼진… 고개떨군 ‘킹캉’

강정호 슬럼프… 피츠버그도 9연패

‘킹캉’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3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 삼진 1개를 기록한 뒤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170에서 0.169(172타수 29안타)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6-11로 뒤진 7회 초 선두 타자로 교체 출전해 상대 팀 세 번째 투수 자레드 휴스를 상대했다.

그는 풀카운트에서 낮은 체인지업에 헛스윙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29일 뉴욕 메츠전에서 4타수 4삼진으로 부진했는데, 30일도 삼진을 기록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는 7회 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6-11로 패해 9연패에 빠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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