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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민주대연합' 논란 거듭 진화

청와대는 31일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9일 만찬에서 언급한 `민주대연합'을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이어지자 거듭 진화하고 나섰다.
이는 한나라당 등 야권이 노 대통령의 발언을 `미래형' 또는 `현재형'으로 해석해 정계개편용이나 6.5 재보선용 등으로 공격하고 있는 데 따른 노 대통령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신문에 민주대연합 얘기가 많이 나왔다"고 운을 뗀 뒤 "다시 말한다"면서 "29일 만찬에서 대통령이 언급했던 민주대연합 얘기는 과거형의 얘기지 미래형의 얘기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87년) 6월 항쟁의 승리가 90년 3당 합당으로 훼손된데 대해, 이런 역사가 반복돼선 안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 것"이라고 부연하고 재차 "현재형으로 해석해 논란을 벌일 일이 아님을 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만찬 당일에도 일부 기자들에게 "지역구도 해소를 강조하는 맥락에서 나온 말일뿐"이라고 했고, 30일에도 "민주대연합을 하겠다는 의사 표현이 전혀 아니라 대통령의 진의는 지역구도를 해소해야 한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며 따라서 3당 합당을 계기로 심화된 지역구도를 그 전 상태로 복원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일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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