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에 위치한 신륵사와 달리 경기도 양평 용문산 자락의 계곡을 끼고 있는 사나사는 맑은 공기와 청정한 계곡수를 맛볼 수 있는 사찰이다.
고려초기 대경국사 여엄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사나사는 삼신불 중 오랜 수행으로 무궁무진한 공덕을 쌓고 나타난 부처를 뜻하는 '노사나불'에서 명칭이 유래됐다.
신륵사에 나옹화상이 있다면 사나사에는 중흥조인 원증국사인 태고보우 스님이 유명하다.
따라서 사나사에는 석종비, 보우스님 부도, 삼층석탑 등 보우스님과 관련된 역사적인 유적이 많고 해마다 다례제와 산사음악회를 개최해 스님을 기리고 있다.
산과 물, 계곡이 어울어진 자연 속에 자리한 사나사는 도심의 일상에서 탈피해 대자연의 기를 충전할 수 있고 새롭게 자신을 관조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간 사나사에서는 천혜의 자연풍광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깨달음을 얻도록 수련회와 법회, 국사추대 재현, 어사행렬 등 살아있는 문화행사를 개최해왔다.
사나사에서 마련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신륵사와 유사하지만 주변에 백운봉을 끼고 있는 덕분에 '트래킹'을 할 수 있는 것이 우선 눈에 띈다.
또한 인근에는 낙조를 볼 수 있는 양수리와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중미산휴양림 등 지리적으로 가까운 것도 이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