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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열병 양성 확진… 이천시, 방역 초비상 돌입

방역대책상황실 24시 운영 등
관내 양돈농가 중심 선제적 대응

 

 

 

국내 두 번째이자 도내 최대 양돈산지(183농가 44만9천269두)인 이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양성 확진 발표에 대응해 초비상상태에 돌입했다.

이천시는 즉시 청내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관내 모가면의 거점 세척소독소를 즉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관내 양돈농가와 농장, 도축장, 사료·돈분 등 관련 차량과 양돈농가에 대해 이날 오전 6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와 방역소독, 예찰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전날 파주시 양돈농장의 폐사 모돈의 채취시료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으로 확진 판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조치에 적극 따르는 방역태세다.

이천시 방역 관계자는 “방역에 대한 우선조치와 단계별 대응, 취약여건 차단 등 가용한 모든 조치를 실행하고 관내 전농가에 대해서도 소독과 예찰을 강화해 SNS 문자전송과 축산관련 단체와 축산인의 모임과 회합 또한 전면 연기토록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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