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1만사랑회가 선정한 ‘석성 나눔의 집 4호점’ 준공예배가 최근 오후 3시30분 수원중앙기독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과 조영근 석성장학회 이사장, 최윤희 전 합참의장, 이주민 전 경찰청장을 비롯해 학교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석성 나눔의 집 4호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도예공방으로, 통합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진로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성1만사랑회는 2011년에 설립돼 지난 7년 동안 중중장애인을 위한 공동생활관이나 공동작업장을 건축기증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세공무원, 세무사, 회사원, 대학생 등 약 500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섬김의 사역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그동안 이들 석성1만사랑회는 2014년 충남 논산에 1호점, 2016년 용인시에 2호점, 2017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3호점을 건축해 기증했다.
조용근 회장은 기증사에서 “석성나눔의 집 4호점(도예공방)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어지는 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 넘치는 귀한 장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석성 나눔의 집 4호점(도예공방)은 1층에 도예수업프로그램실로 전기가마, 전기물레, 토련기 등이 설치돼 있으며 2층은 소규모 프로그램과 도자기, 도예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을 갖춘 연면적 222㎡ 규모의 시설로 건축됐다.
특히 석성 나눔의 집 4호점(도예공방)은 주변환경과 어우러진 친환경건축시설로 건축됐으며 특별히 장애학생 도자기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 졸업 후 도예가로서 취업이 가능한 특별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귀한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