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물 맑은 양평 도서문화센터’ 건립사업으로 2020년도 한강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팔당 상류지역 시·군 중 9개 시·군이 신청해 7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이 중 양평군이 1순위로 선정돼 한강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비 총액 127억 원 중 1/4에 달하는 30억 원을 확보했다.
한강수계기금관리위원회는 심사 의견에서 물맑은 양평 도서문화센터가 중앙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의 복합시설로서 지역주민에 대한 실질적 복지증진 사업이라는 점, 불편에 대한 보상 개념의 사업이 아니라 생태환경지역에서 누릴수 있는 혜택과 같은 사업이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전해진다.
2020년부터 시행되는 ‘물 맑은 양평 도서문화센터’건립공사는 3년 내 완공을 목표로 양평읍 양근리 545-1외 2필지에 신축 계획이며 건축연면적은 4천800㎡(지하1층-지상5층)로 총사업비 192억 원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