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경영) 국가대표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21일 러시아 카잔으로 떠났다.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우리나라 선수단은 22일부터 카잔에서 국제수영연맹(FINA) 경기력향상센터가 주관하는 합동 훈련캠프에 참가한다.
우리 선수단은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2025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주경기장으로 쓰일 수영장에서 하루 4∼5시간씩 담금질한다.
합동 훈련 후 11월 1일부터는 2019 FINA 경영월드컵 6차 대회에도 출전한다.
사흘간 열릴 이 대회에서는 혼성 혼계영 400m의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올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상위 12위 안에 들지 못한 한국 대표팀은 내년 5월 22일까지 FINA 승인 대회에서 상위 4개 팀 안에 드는 기록을 보유하면 2020 도쿄올림픽 해당 종목에 출전할 수 있다.
대표팀은 보름간의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다음 달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2019 경영 국가대표 명단
▲ 지도자 = 김성대, 김은주, 김효열(이상 대한수영연맹)
▲ 남자 = 이주호(아산시청), 문재권(서귀포시청), 양재훈(강원도청), 조성재(서울체고), 김민석(경기체고), 김우민(부산체고)
▲ 여자 = 정소은, 안세현, 박수진(경북도청), 유지원(경북도청), 박예린(강원도청), 이윤정(서울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