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오는 26일 안산 그리너스FC와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원정경기를 포함해 정규리그 3경기 만은 남겨둔 안양은 23일 현재 13승9무11패, 승점 48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14승8무11패, 승점 50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는 안산과 승점 2점 차다.
안양은 이번 맞대결에서 안산에게 승리해야만 리그 3위에 다시 복귀할 수 있다.
지난 달 22일 서울 이랜드FC에 5-2 대승을 거둔 이후 한 달째 승리가 없는 안양은 안산과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해야만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 승리했던 안양은 안산에게 좋은 기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양 팀의 경기는 조규성의 멀티골과 알렉스의 골로 안양이 3-0으로 승리했다.
안양은 안산과의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1승 2무로 앞서 있다.
한편 안양은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의류청정기, 엔터식스 상품교환권, 공기청정기, TV 및 가전제품 등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가 경기 종료 직후 진행되며 안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행운의 돌림판을 돌려라 이벤트 부스, FC안양에게 보내는 롤링페이퍼 부스, 트램폴린 에어바운스, 선수단 초특급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