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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영웅 故 김성집 유해 오늘 대전현충원 안장

대한민국에 첫 올림픽메달 선사
2016년 2월 97세 일기로 별세

올림픽 역도 영웅이자 스포츠 행정가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고(故) 김성집 선생의 유해가 25일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된다.

2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는 8월 23일 국가보훈처로부터 고인의 국가사회공헌자 묘역 안장 승인을 받았다.

안장식에는 신치용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 박용철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등 체육 원로와 유가족 등 약 40명이 참석한다.

김성집 선생은 고인이 된 2002년 손기정(육상 마라톤)과 2006년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 2019년 서윤복(육상 마라톤) 이후 체육회 선정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는 네 번째로 국립묘역에 안장된다.

1919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8년 해방 후 대한민국 선수단이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출전한 런던올림픽에서 역도 미들급 동메달을 획득하며 조국 대한민국에 첫 올림픽 메달을 선사한 인물이다.

은퇴 후엔 스포츠 행정가로 변신해 1976년부터 1990년까지 최장수 태릉선수촌장을 역임했고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평생을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헌신해 1970년 국민훈장 모란장, 1984년 체육훈장 청룡장, 1995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훈장을 받았다.

2011년에는 체육회의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으며 2016년 2월 20일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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