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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곡中 김민성, 중학생 선수로 7년 만에 단식 본선 진출

제74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예선 2·3회전에서 기권승 따내
“운도 따랐지만 185㎝ 유망주”

김민성(부천 역곡중)이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7년 만에 남자 단식 본선에 진출한 중학생이 됐다.

2004년생으로 올해 15살인 김민성은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아디다스 제74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예선 3회전에서 2020시즌 실업팀 입단을 앞둔 신정호(부산테니스협회)를 상대로 1세트 도중 부상으로 인한 기권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민성은 2012년 남자단식 정현(삼일공고 입학 예정·이하 당시 소속팀), 이덕희(충북 제천동중), 여자단식 김다혜(서울 중앙여고 입학 예정) 이후 7년 만에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한국선수권 단식 본선에 오른 중학생 선수가 됐다.

김민성은 예선 1회전에서 김선우(안양 양명고)에게 2-0(6-0 6-3)으로 이겼고 2회전에서는 김덕영(부천시청)에게 2세트 도중 기권승을 거뒀다.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는 “김민성은 예선 2, 3회전에서 모두 기권승을 거두는 등 다소 운도 따랐지만 키 185㎝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왼손잡이 유망주”라고 소개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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