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4일 오산스포츠클럽 수영장에서 학교운동부, 스포츠클럽, 일반학생 등 65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019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수영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스포츠한마당대회는 선수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 특히 이번 수영대회의 단체전은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팀을 이뤄 출전해 경기를 진행함으로써 관중은 물론, 관계자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정창훈 경기도수영연맹 회장은 “타 수영대회와 달리,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막상 경기를 진행하니 관중의 호응도 높고 엘리트대회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경기가 진행되어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17일 배드민턴대회에 이어 수영대회까지 바쁜 대회일정에도 대회를 준비한 관계자와 참가한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청소년스포츠한마당과 같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하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은 총 3개 종목이 개최되며, 오는 12월 28일 수원킹핀볼링장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선수 및 일반학생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볼링대회가 마지막으로 개최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