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역화폐인 ‘시루’를 올해 총 400억원어치 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총 발행액 383억원보다 17억원 늘어난 규모이다.
시는 아울러 시루 유통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1인당 월 할인 구매 한도액은 종이형 시루 및 모바일 시루 합계 80만원 이내이다.
시흥시는 지난해 당초 발행 목표액 200억원보다 91.5% 많은 383억원어치의 시루를 발행했다.
2018년 9월 첫 발행된 시루는 현재 6천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종이 형태의 시루와 함께 유통 중인 ‘모바일 시루’는 시흥시 경제활동인구의 20%인 5만여명이 사용 중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