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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예타 통과

서울 강남까지 소요시간 47분
이르면 2023년 공사 착수

道·수원시 “숙원 해결 환영”
염태영 “착공까지 행정 집중”

 

 

 

<속보> 수원 서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해(본보 1월 13일자 1면 보도) 본 궤도에 오른다. ▶▶관련기사 3·18면

국토교통부는 15일 광교∼호매실 구간에 대한 예타 결과 경제성분석(B/C) 0.83, 종합평가 결과(AHP) 0.518로 나와 사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AHP는 B/C와 정책성 평가항목을 종합한 결과치로 0.5 이상이 될 때 사업의 필요성이 인정된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은 서울 강남에서 광교신도시까지 이어진 신분당선을 연장하는 것으로 광교∼호매실간 9.7㎞ 구간에 총 사업비 8천881억을 투입하며, 정거장 4곳을 설치한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7분이 소요된다.

국토교통부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사업인 만큼 바로 사업에 착수해 최대한 기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며, 설계 등 후속절차가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이르면 2023년 공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예타결과가 발표되자 경기도와 수원시는 즉각 “도민의 숙원 사업 중 하나가 해결됐다”며 환영했다.

경기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랜 기간 지연된 광교~호매실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구와 예비타당성 대응 용역(국토교통부·수원시 공동) 추진 등 다각도로 노력해왔다”며 “철도가 완공되면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교통 소외지역인 서수원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도 지역 내 동서 균형 발전의 디딤돌을 놓게 됐다며 환영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18년 10월 국토교통부에서 항의집회를 시작으로 국토부 장관과 주민간담회를 마련하고, 2019년 4월에 기획재정부 집회를 갖는 등 다각도로 호매실 연장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시는 T/F팀을 만들어 신분당선 사업 착공을 위해 전력을 투구했으며, 지난해 4월 발표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편(안)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국토교통부·경기도·수원시 3개 기관의 신분당선 예비타당성조사 공동대응 용역을 추진했다.

염태영 시장은 경제부총리와 국토부 장관, 기재부 차관 등을 만나 호매실 구간의 타당성을 제기했고, 김영진·백혜련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도 예타 평가항목 등 제도 개선안을 제시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 지역주민의 염원이 이루어졌다. 이번 성과는 관련 기관들뿐만 아니라 시민의 힘으로 이루어낸 것”이라며 “앞으로 신분당선은 수원시의 동서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며, 신분당선의 착공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