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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신종 코로나’가짜뉴스 수사 의뢰

시민 2명 확진판정 가짜문서
개인정보 담겨 인터넷 급속 확산

화성시가 지난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 게시된 ‘신종 코로나 확진자’ 문서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작성자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날 공공기관 보고서의 형태로 작성된 문서에서는 ‘관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보고’의 제목으로 화성시에 거주하는 시민 2명이 바이러스에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내용 등이 구체적으로 문서가 올라왔다.

이에 화성시는 해당문서를 작성한 적이 없으며, 근거 없이 작성된 가짜 문서라며 반박한 뒤 경찰서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문서는 공공기관 보고서의 형태로 감염증 환자의 주거지와 이름 일부 등 개인정보를 상세하게 담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을 증폭시키며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시는 현재 확진자가 없으며 능동감시자 8명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가짜뉴스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어 가짜 뉴스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 수사의뢰를 했다며” 시는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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