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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삼성화재 잡고 5연승 날개

비예나 27득점… 3-1로 제압
女 KGC, 도로공사 꺾고 2연승

 

 

 

인천 대한항공이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대한항공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대전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2-25 25-20 25-15)로 승리했다.

19승 8패, 승점 53점이 된 대한항공은 10연승을 질주 중인 선두 서울 우리카드(승점 56점)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대한항공 공격의 핵심 안드레스 비예나는 27득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10득점을 올린 진상헌은 블로킹 4개를 잡아내며 삼성화재 공격을 무력화시켰으며 김규민도 블로킹 3개 등 9득점을 했다.

1세트 초반 박철우를 앞세운 삼성화재에 기선을 내준 대한항공은 이후 진상헌이 속공, 블로킹, 서브에이스 등 만능 활약을 펼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대한항공은 세트 막판 김규민의 속공과 진상헌의 블로킹이 연달아 터지면서 세트를 따냈다.

박상하와 박철우를 앞세운 삼성화재에 2세트를 내준 대한항공은 3세트 초반 김규민의 속공 2개로 9-6으로 달아났고 이후 정지석이 박철우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며 4점 차를 만들었으며 그대로 기세를 몰아 세트를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4세트에 비예나의 2연속 서브에이스로 4-2로 앞선 뒤 15-9에서 또 한 번 터진 비예나의 2연속 서브에이스로 승기를 잡았고, 매치포인트에서 박철우의 서브 범실로 승리를 차지했다.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대전 KGC인삼공사가 김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15 25-27 25-15 25-20)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인삼공사는 도로공사를 상대로 시즌 5전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우세를 자랑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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