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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계체전 18連覇 도전… 하계체전 우승 탈환 발판 마련”

박상현 道선수단 총감독 출사표
빙상, 종목우승 17連覇 목표
코로나19 예방 안전 위해 만전

 

 

 

“이번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게 되면 18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지난 해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하계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놓쳐 아쉬웠는데 이번 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해 10월에 있을 제101회 전국하계체전에서 우승을 되찾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강원도 평창과 의정부시, 성남시, 서울 태릉 등에서 분산개최되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17개 시·도 중 최대 규모인 578명(선수 448명, 임원 130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박상현 경기도선수단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해 역대 동계체전 최다 연패 신기록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는 지난 해 제100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 17연패를 달성해 서울시가 가지고 있던 역대 최다 연속 종합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상현 총감독은 “지난 해 12월부터 최정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종목별 선발전을 진행했고 지난 2일부터 강화훈련을 진행해 지난 해 전국동계체전에서 우리 도가 세운 역대 최다 연속 종합우승 신기록을 이번 대회에서 우리 도가 다시 한번 갈아치울 준비가 끝났다”며 “지난 해와 비슷한 1천270여점으로 라이벌 서울시와 강원도를 제치고 반드시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총감독은 “우리 도는 이번 대회에서 강세 종목인 빙상이 2004년 제85회 대회부터 17년 연속 종목우승에 도전하고 아이스하키와 스키, 컬링, 바이애슬론 등도 3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서울시와 강원도의 강한 도전이 예상되지만 목표를 이룬다면 지난 해에 이어 다시한번 우승컵과 우승기를 들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이번 대회 개·폐회식이 개최되지 않아 아쉽지만 선수단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코로나19 예상을 위해 적적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며 “도체육회에서도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확보해 우리 선수단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 총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타 시·도에서 좋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해 우리 도의 종합점수가 지난 해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우리 선수단도 강화훈련 등을 통해 철저히 준비했다”면서 “사전경기로 열린 바이애슬론 일반부와 컬링 고등부, 일반부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남은 종목에서 보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총감독은 끝으로 “그동안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특히 설상 종목 선수들이 훈련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회 기간 강추위가 예고된 만큼 우리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부상없이 건강하게 대회를 마무리 하길 바라고 도민들도 선수단을 위해 더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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