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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다해준 道선수단 등 감사”

국제적 선수 발굴 육성 만전
이원성 회장 격려 방문 큰힘

 

 

 

박 상 현 전국동계체전 경기도선수단 총감독

“전국동게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 18연패라는 새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21일 성남시와 의정부시, 강원도 평창군, 서울 태릉 등에서 막을 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하며 지난 해 기록했던 역대 최다 연속 종합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경기도선수단 박상현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의 소감이다.

박 총감독은 “지난 해 서울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전에서 개최지 서울시에 종합우승을 내줘 아쉽게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하지 못했는데 전국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해 체육웅도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며 “이같은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건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동계종목 선수들과 지도자들, 종목단체 관계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동계체전에서는 효자종목인 빙상은 물론 대진종목인 컬링과 아이스하키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해줬고 스키와 바이애슬론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무난히 우승할 수 있었다”며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전후해 최근 5년 간 넘지 못했던 1천300점대로 종합우승을 달성해 더욱 기뻤다”고 덧붙였다.

박 총감독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경기도를 넘어선 국제적인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열악한 동계종목 훈련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총감독은 또 “이번 대회를 앞두고 사전경기 때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병하고 대회기간 중에도 계속 확산돼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긴급 보급하는 등 대책마련에 노력했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우리 선수단 중에는 큰 부상자, 확진환자도 없이 대회를 마무리 하게 됐다”며 “사전에 선수들의 위생관리에 철저히 대비해준 종목단체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 총감독은 끝으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재명 경기도지사님과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 관계자분들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민간체육회장으로 당선되신 이원성 회장님께서 직접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 선수단을 격려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내년 동계체전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체육회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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