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사진) 안양시장이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에 진력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들의 방문지를 직접 돌아보고 코로나19 관련정보를 신속히 공개하는 등 시민 불안감을 덜어주고 있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안양거주 확진자는 6명으로 파악됐다.
시는 확진자 발생에 따른 동선을 파악해 SNS에 공개하는 한편, 확산방지를 위해 접촉이 이뤄졌던 곳곳에 대한 소독을 마쳤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달 27일 확진자 동선에서 드러난 마트와 약국 두 곳을 위로 차 방문했다.
특히 해당마트에 들려서는 직접 물품을 구매하고, 코로나 사태로 힘겨워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또한 최 시장은 28일 첫 운영을 시작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수시로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과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를 지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양시는 방역활동에 주력하는 중이다.
각 동을 중심으로 버스·택시승강장은 물론, 지하보도와 육교, 엘리베이터, 공중화장실, 경찰지구대, 복지시설과 종교시설 등 사람들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 대해 소독을 지속하고 있다.
방역이 이뤄진 건물에는 이를 확인하는 안내문이 부착된다.
시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대책도 추진 중이다.
시·구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했는가 하면, 위생단체장 간담회를 열어 위생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고, 코로나 사태로 피해 입는 기업들을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힘겨워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주변 상가를 적극 이용을 당부하는 시장명의의 서한문도 지난달 19일 각 기관에 발송한바 있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라는 예기치 못한 사태를 맞았지만 우리 시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면서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