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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안양 만드는 손길들에 감사드려”

최대호 시장, SNS에 감사글
안양교도소 ‘보라매매장’ 방문
저렴한 마스크 공급 고마움 전해

 

 

 

최근 코로나와의 사투가 계속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안양시에서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최대호 안양시장이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달 27일 안양시의 한 기업이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안양시에 마스크 3만개를 기탁했다.

또 주말에는 의료자원봉사자들과 종교지도자들이 만안·동안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채취 과정을 도와 코로나 최일선에 있는 관계자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에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시 공식 SNS를 통해 안양시의사회와 관내 종교지도자들에게 감사의 글을 올렸다.

최 시장은 글을 통해 “코로나 확산방지와 방역활동으로 정신없이 바쁜 이 때, 도움의 손길을 전해온 데 대해 무어라 감사를 표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안양시의사회에 고마움을 전했으며, “주말 집회자제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해준 종교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밖에도 최대호 시장은 안양교도소 ‘보라매매장’을 방문해 김진구 소장을 만나 고마움을 전했다. 안양교도소가 마스크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제작업장 가동을 중지하는 대신 면 마스크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2일부터 판매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 마스크는 마스크 제조 기술을 보유한 수형자들을 중심으로 하루 1천개까지 제작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시중가보다 저렴한 장당 670원에 공급되며, 시민들은 수형자들의 교정 작품 판매소인 안양교도소 정문 앞‘보라매매장’에서 1인당 5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날 최 시장은 “약국을 통해 마스크가 공급되고 있지만 물량이 충분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상태였다”며, “이런 때에 교도소 측에서 면 마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뜻밖의 소식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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