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는 수사구조개혁이 이루어짐에 따라 수사민원인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수사민원상담센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경찰서 민원실에 설치된 ‘수사민원상담센터’에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안산지회 변호사 10명으로 구성된 무료 법률 상담 변호사가 주 2회(화·목 오후 2시~4시) 방문해 상담을 해준다.
상록경찰서는 경찰관과 변호인이 합동으로 법률 및 민사 사안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사건 접수 전 상담 단계에서 민사 사안의 수사 민원 감축을 유도하고, 실제 수사가 필요한 사건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수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헌규 서장은 “민·형사 전반에 걸친 전문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감받는 법 집행으로 시민의 안심과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향한 경찰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