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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숙박시설 화재...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원인

지난 8일 오후 9시 25분쯤 수원시 인계동 한 11층짜리 숙박시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숙박시설에 투숙중이던 15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에어컨 3대 등이 소실돼 920만원(소방서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6대와 소방대원 41명을 동원해 5분여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원 미상인이 지상 3층 베란다에서 흡연 후 휴지통에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수원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2월말까지 36건의 화재중 5건(13.8%)의 담배불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박춘식 현장대응3단장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 인한 화재는 계절에 관계없이 자칫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며 “흡연자들도 함부로 담배꽁초 투척하지 말고 꺼진 불도 다시 보는 안전의식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재우기자 cjw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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