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8시 7분쯤 김포시 감정동 한 14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입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1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건물 일부(99㎡)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1천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택 베란다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6대와 인력 58명을 동원해 13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