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신천지 교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종합상황실에 35명 직원들을 투입해 신천지 신도 1천809명을 대상으로 전화모니터링, 자가 격리, 검체 검사 의뢰를 완료했다.
또 지난 11일 인천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 명단 10명을 전달받았다.
모니터링 결과 1명은 나주시로 이송됐고, 9명 중 8명 음성판정을 받았다. 1명은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원이나 유치원, 사회복지서설 등 고위험군 직종에 종사하는 신천지 관계자 명단이 전달되면 신속하게 검체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