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포천도시공사, 반월오페라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라인 문화향유 프로젝트 #힘내라_포천’을 기획하고, 포천도시공사 유튜브 채널에 공연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18일 시에 따르면 ‘#힘내라_포천 프로젝트’는 직접적인 관람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지역예술단체의 재능기부로 공연영상을 기획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반월오페라단(소프라노 조은체, 바리톤 오유석, 테너 김기선, 피아노 김은정)의 재능기부를 통해 공연 녹화를 마쳤다.
김은정 단장은 “저희의 공연이 많은 분들에게 감동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박윤국 포천시장은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방역 관계자 및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 영상은 매주 화요일, 주 1회 공개될 예정이며, 현재 코로나19 극복의 메시지를 담은 ‘행복의 나라’, ‘내 나라 내 겨레’ 등 2곡이 포천도시공사 유튜브 채널(https://youtu.be/z0cMWdcY6j0)에 공개돼 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