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구리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0년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시상금을 확보했다.
18일 시흥시와 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부과 및 징수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외수입 발굴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분야 10개 지표를 평가해 이뤄졌다.
시흥시는 올해 부과부서의 징수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세외수입 전담조직을 신설해 체납업무를 일원화했다.
이를 통해 세외수입 부과부서의 체납처분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징수강화 효과를 높였다.
또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해 가택수색, 은닉재산 추적, 체납회수등급에 의한 맞춤형 체납징수 활동 등 다각적인 징수방안 모색과 징수율 제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조경희 시 징수과장은 “올해에도 세외수입(일반회계) 세입목표 959억 원 달성을 위해 부과부서 협력지원 및 정보공유 등 징수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적극 개발해 시민위주의 세정업무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구리시는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이고자 한 노력과 징수관련 보고회 개최 및 자체 세외수입 담당자 실무교육, 기존 세무과를 세정과와 징수과로 분리하고 세외수입체납 징수 전담팀을 신설해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우리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세외수입 징수 체제를 구축하고 담당자 업무역량을 강화하며,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 및 원활한 민원응대로 시민행복 특별시 행정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구리=김원규·이화우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