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16일 금융관련법을 통합하고 금융감독기구의 조직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과 과제를 보고했다.
재경부는 금융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금융관련법의 통합을 추진하고 규제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기로 했다.
재경부는 이와 함께 각종 금융혁신을 통해 현재 8%인 금융산업의 국내총생산 비중을 15-20%로 끌어올리고 아시아 5위 수준인 주식시장 규모를 2∼3위로 육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