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6일 한국 자유총연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 "우리 모두가 바라는 조국은 스스로의 힘으로 자유와 안보를 책임지는 당당한 자주 독립 국가"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갖추어 가고 있고, 한미 동맹도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이제 자유 민주 체제를 지키는 일 뿐 아니라 내실있게 다지는 일에도 힘을 모아 달라"면서 "무엇보다 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뿌리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