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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지질공원센터, 공립박물관 등록

지질 학습탐구·체험현장 제격

포천시는 지난해 4월 개관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가 지난 23일 경기도 공립 1종 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한탄강 지질공원은 경기도지구과학교사연합회와 함께 수도권 학생들의 지질체험 학습교실 등을 운영해왔으나 한탄강에 대한 체계적인 기록 및 자료 등을 전시하고 보관할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다가 2019년 지질공원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전문 박물관 ‘한탄강 지질공원센터’가 개관했다.

이 박물관은 한탄강의 역사, 고고, 지질, 생태, 문화자원 등을 총괄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전시관은 지질관, 지질문화관, 지질공원관 등 총 3개의 전시실로 구분돼 있으며 4D라이딩영상관, 생태체험관, 수장고, 기획전시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과 탐방객들의 학습탐구와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제격이다.

또 지질공원해설사와 체험강사를 배치해 전시관 해설, 지질케이크만들기, 화산체험, 팔찌 만들기 등 해설안내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현재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 중에 있다.

한편,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은 대교천 현무암 협곡, 비둘기낭 폭포, 아우라지 베개용암 등 3개의 천연기념물과 화적연, 멍우리 주상절리 협곡 등 2개의 명승을 보유하고 있고, 총 11곳의 지질학적 특성을 갖는 명소들이 있어 살아있는 지질교육의 현장으로 불린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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