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김포지역 출마 후보들 “부동표 잡자” 막판까지 총력 유세

조직 총동원 ‘숨은 표’ 찾기 몰두
퇴근길 유세전 펼치며 표심몰이

김포지역 각 후보들이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밤 늦도록 지역구를 누비며 부동층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반면 아직까지 후보나 정당을 선택하지 못한 부동층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동층의 표심 여부가 당락을 결정짓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김포 갑·을지역 대다수 후보는 출퇴근 인사를 제외한 외부 일정을 최소화하고 조직을 총 가동해 휴대전화 등을 통해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무소속 김포갑 유영록 후보는 김포관문인 고촌 4거리와 걸포동에서 출근 인사를 했고, 미래통합당 김포을 홍철호 후보도 한강신도시에서 출근 인사를 하며 지지를 당부하는 등 대부분 후보들은 새벽부터 거리로 막바지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들 후보들은 지지층과 지인 등을 동원해 ‘숨어 있는 표’ 찾기에 몰두했다.

특히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김포시는 22.36%인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여야 각 당의 막판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민주당은 정부에 대한 지지세가 높은 사전투표율로 이어졌다면서 이를 통해 김포 갑·을 2개 선거구에서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김포 을 지역 홍철호 후보 측은 수년 동안 쌓인 현역 국회의원의 조직력이 이 지역의 사전투표율을 끌어올렸다고 판단하고 마지막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높은 사전투표율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면서 김포 갑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진호 후보, 무소속 유영록 후보 캠프에서는 총선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을지역구 민주당 박상혁 후보와 통합당 홍철호 후보등은 일부 선거구에서 사전투표를 통해 조직이 결집한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선거구별로 10~20%가량으로 예측되는 부동층을 껴안기 위해 조직을 기울였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