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부위원장 추민규(더민주·하남2)의원이 27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경력단절 여성 취업을 위한 방안으로 하남시 스포츠강사협회와 간담회를 열어 관내 학교의 뉴스포츠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뉴스포츠란 축구, 야구 등 메이저 스포츠를 보다 안전하고 쉽게 개량하거나, 전통놀이를 현대에 맞게 변형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창안한 스포츠다.
이날 간담회는 하남시 관내 초중고 학부모로 구성된 스포츠강사협회의 예산지원을 위한 자리였고, 도교육청 학생건강과 장학사와 시교육청 장학사 및 하남시 체육회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추민규 의원은 “G-스포츠 안착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치가 높으나, 여전히 경력단절의 여성 취업이 힘든 상황이고, 학교 내 뉴스포츠 안착을 위해선 마을 기반의 전문성을 갖춘 스포츠강사협회의 큰 역할이 필요하다”며 “문제점을 보완해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만35~ 59세 미취업 경력단절여성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상자를 선정해 매월 30만원 씩 3개월 간 최대 9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여성취업지원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차 1천160여 명, 2차 1천321명을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차모집을 통해 920여 명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한솔기자 hs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