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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민간전문가 등 지원 ‘서구 낙점’

공간환경전략 2억 등 확보
공공 건축·공간 등 추진시
기획·설계 단계부터 참여

인천 서구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0년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경관 수준을 좌우하는 공공 건축·공간에 대한 디자인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제도 운영을 권장하고자 추진됐다.

또 지역 특성, 주민 요구 등을 반영한 지역 주요 거점별 물리적 공간의 디자인 전략 등을 제시해 지역개발의 통합관리계획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비 지원규모는 연간 민간전문가제도 운영비로 7천600만 원,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사업비로 2억 원이며, 서구를 포함한 8개 기초자치단체가 1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서구의 공공 건축·공간 등의 사업 추진시 기획·설계 단계부터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지역의 유산이 될 수 있는 공공건축물의 건립과 미래공간환경 전략계획을 수립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에코시티 서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인천 최초로 총괄건축가 제도를 도입해 ▲총괄건축가 위촉 및 운영 ▲전담 조직 신설 ▲관련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서구 스마트에코시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공공건축가를 운영해 건축·도시 등의 주요 공공사업 전반에 직접 참여를 수행하고,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에코시티 종합계획 수립용역과 병행해 공간환경전략 계획을 추진하여 공공건축물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수요자 중심의 도시공간 문화를 만들어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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