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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서울시장 너무 정치적이야"

이병완수석, "신문보도 문제많아"
盧대통령, "24일 100분토론 출연"

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은 20일 이명박 서울시장이 행정수도 이전논란과 관련,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할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 "이는 앞뒤가 안맞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탄핵은 경호권이 발동된 가운데 우리당의 반대속에 강행됐지만,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은 국회에서 여야의 압도적 다수로 통과시킨 것"이라며 "이 시장이 너무 정치적으로 나오는 것 같다"고 역설했다.
이 수석은 특히 "행정수도와 관련한 언론보도, 특히 신문보도에 많은 문제가 있다"며 "이번 행정수도 이전 국민투표 문제는 정치권에서 제기되기 보단 몇몇 신문이 주도적으로 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그러면서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수도권 문제에 대한 본질적 접근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등 균형을 잃고 있다는 느낌마저 든다"고 피력했다.
이 수석은 "90년대부터 2002년까지만해도 언론보도는 수도권 문제가 나올 때마다 수도권의 비대화와 파생되는 문제점을 짚고, 이를 방치하면 안된다는 일관된 기조를 유지하고 있었고, 이중엔 대안으로 신행정수도 밖에 없다는 결론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은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24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 정치권의 최대 쟁점인 행정수도 이전과 국가균형발전 문제를 놓고 패널들과 토론을 벌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수석은 "MBC가 신행정수도 이전에 관한 생방송 토론에 출연해 달라는 제의를 해왔다"며 "청와대는 내용과 포맷에 대해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특히 "행정수도 이전의 기본 취지와 국가균형 발전의 의미에 대해 대통령이 육성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를 긍정 검토하고 있다"며 "여야 정치인들과 토론하는 형식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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