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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0명 아래로… 방심은 금물

‘코로나19’ 초비상 17일 0시 기준

13명 환자 발생 중 해외유입 7명
2~4차 감염 많아져 주의 계속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사이 20명을 밑돌면서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17일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으로 19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17일 0시 기준으로 1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도내에서는 지난 16일 2명, 17일 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공주시 삼동에 사는 43세 남성의 직장동료인 베트남인(32)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수원에 거주하는 A씨가 7일 서울 홍대 주점을 방문했다가 11일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환자가 늘면서 10일 34명, 11일 35명이었다가 12일부터 20명대를 유지했다가 16일 19명으로 줄었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 대부분이 검사를 마친 가운데 17일 발생한 13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6명에 그쳤고, 7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정은경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클럽을 직접 다녀오신 분들의 잠복기가 어느 정도 지나가고 있기 때지만 가정, 다중이용시설에서 노출돼 발생하는 2~4차 감염자들의 확진 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2차 접촉자도 많이 파악돼 현재 자가격리가 진행 중이라 추가 발병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가 20~30대가 많고, 유흥시설, 코인노래방, 주점, 볼링장처럼 젊은 층이 많이 모이고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며 “확진자 1~2명이 밀폐되고 밀집된 시설에 노출됐을 때 얼마든지 유사한 소규모 유행들은 계속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수기자 khs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