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와 자원봉사센터, 푸드통합지원센터 등 화성지역 3개 단체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화성도시공사 종합경기타운 구내식당에서 ‘희망 버무림’ 봉사를 실시한 것이다.
‘희망 버무림’ 봉사는 생활고와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만들어진 열무김치는 350㎏.
이 열무김치는 관내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 등 모두 100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이날 도시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은 힘을 합쳐 김치와 라면, 물티슈 등 먹거리와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함께 봉사에 참여한 화성시자원봉사센터는 수급자 선정과 배달을,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수향미 지원으로 ‘풍성한 희망 꾸러미’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이웃들이 화성시에 무척 많다. 이번 계기로 그분들에게 조그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끝이 아니라 하반기 김장봉사 등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